[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민간자본이 의료시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길이 봉쇄돼 있다"며 "부처간 합의가 안되고 있다"고 말헸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태국은 백만명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왜 우리는 장애물이 많냐"는 자유선진당 이영애 위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태국은 140만명, 싱가포르는 50만명의 해외 고급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8만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윤 장관은 "전체적으로 공공 의료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충해야된다는 의견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민간자본이 의료산업이 들어 올 경우 공공부분 성격이 침해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간자본이 의료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진입장벽을 완화해서 의료 산업화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해야 되는데 아직 부처간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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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