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전자 “삼성-애플 특허소송, 애플 다급했다”

기사입력 : 2011년04월19일 14:18

최종수정 : 2011년04월19일 14:18

[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와 3D TV로 날을 세웠던 LG전자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분쟁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19일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양재동 서초 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스마트 가전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자와 만나 “애플은 디자인 특허를 너무 포괄적으로 걸어 놨다”며 애플의 디자인 특허에 대해 비판했다.
 

이 부사장은 “애플이 포괄적으로 디자인 관련 특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들의) 어떤 디자인도 어떻게 보면 특허 침해고 어떻게 보면 특허 침해가 아닌 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의 광범위한 디자인 특허권으로 인해 휴대폰 제조사들이 소비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해도 특허 침해여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19일 애플이 삼성전자에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사용자 환경(UI)를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기술이나 전반적인 외관, 하드웨어 디자인 보다는 스크린 아이콘 모양 등 UI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애플의 이번 소송에 대해 “어떤 측면에서는 애플의 다급함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디자인학회 사무총장과 한국디자인학회 회장을 맡고 있을 만큼 디자인 분야에 정통하다. 지난해까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으로 영입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