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스위스 의료장비 제조업체 신테스(Synthes)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기폭제로 다른 의료기기 업체들의 인수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미국 현지시간) 관련 업계전문가들은 J&J가 의료기구 사업 분문을 강화하기 위해 신테스를 인수한다는 것은 동종업계 기업들의 인수합병 (M&A)이 빈번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J&J는 신테스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25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부진한 경제 상황은 미국의 의료기기 업체들의 매출에 타격을 가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환자들도 예전보다 더욱 자세히 검사를 받고 또 수술 결정에도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등 관련업체 매출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이 업계는 성장의 새로운 수단으로 M&A를 선택하며 생존을 모색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모어 피어스의 마이크 미첼 애널리스트는 J&J의 신테스 인수 시도에 대해 "우리는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중요한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나머지 산업계의 분담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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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