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와 연간 평균으로 약 9.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정부 이코노미스트가 예상했다.
이 경제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4%내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15일자 중국 관영 증권보는 국가신식중심(SIC)의 판젠핑 경제예측담당국 주임의 발언을 인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향후 5년간 약 9%~10%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1분기와 올해 성장률이 9.5%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을 전했다.
판 주임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철수함에 따라 올해 중국 경제는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자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판 주임이 올해 물가를 4% 내로 안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2분기 동안 금리를 2회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서 판 주임은 1분기 성장률을 9.2%로 예측했다.
신화통신은 당시 원자바오 총리가 각료회의를 정리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경제는 지난 2010년 10.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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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이 경제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4%내로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15일자 중국 관영 증권보는 국가신식중심(SIC)의 판젠핑 경제예측담당국 주임의 발언을 인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향후 5년간 약 9%~10%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1분기와 올해 성장률이 9.5%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을 전했다.
판 주임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철수함에 따라 올해 중국 경제는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자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판 주임이 올해 물가를 4% 내로 안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2분기 동안 금리를 2회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서 판 주임은 1분기 성장률을 9.2%로 예측했다.
신화통신은 당시 원자바오 총리가 각료회의를 정리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경제는 지난 2010년 10.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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