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스페인 은행권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CIC 관계자가 스페인 은행권에 9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보도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전날 스페인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국부펀드를 포함해 총 130억 달러를 스페인 은행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그 사실 여부와 배경에 관심이 고조됐었다.
올해 초 CIC의 제스 왕 부회장은 "외국인 투자에 배정된 자금을 완전히 사용했다"며 "이것은 정부로부터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국가 관리들과 펀드매니저들에게 스페인의 재정 시스템과 소버린 국채가 유리한 투자대상임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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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