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일동제약 전사포털 시스템과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그 동안 업무와 밀접한 IT 인프라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화된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협업, 모바일 오피스를 위해 전사 차원의 업무 환경 혁신을 준비해왔다.
오는 7월부터 시스템을 가동하는 일동제약은 그룹웨어를 재구축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을 통해 문서 관리 효율을 높이고 전사적인 전자결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고객관계관리(CRM)에서 벗어나 임직원 지인, 협력업체 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사 고객관계관리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 영업 담당자들을 위한 고객관계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룹웨어 솔루션에는 IBM 로터스 노츠(Lotus Notes)와 로터스 도미노(Lotus Domino)를,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는 마음정보 X-Ware 2.0과 X-Mobile Office 2.0을 채택했다.
한국IBM 로터스사업부 김형구 사업부장은 "일동제약 전사 포털 시스템은 통합된 업무 환경을 통해 똑똑한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마트 업무 환경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는 물론 새로운 시장 기회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일진그룹, 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인팩, 진합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서 공적 서비스 기관까지 포털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