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도급순위 34위인 삼부토건이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SK증권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삼부토건 사태가 투자심리 악화를 부를 것이지만 이는 전체 시장 리스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재무건전성이 낮은 건설사는 대부분 그룹계열의 건설사다”며 “대형건설사는 금융위기 이후 현금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소형건설사의 경우 보유 현금 규모가 전체 차입금 대비 과도하게 낮다”며 “하지만 그룹을 끼지 않고 자생적으로 회복하는 건설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건설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건설업체중 저평가 된 KCC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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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