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새만금지역의 신항만 건설과 안전항로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연안 해역조사가 실시된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새만금 신항만 해역에 대한 연안해역조사를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조사면적은 1030㎢이며, 소요예산은 3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새만금지역 신항만을 친수공간 확보와 해수흐름 측면에서 유리한 인공섬 방식의 미항(美港)으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된 ‘새만금 종합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새만금 종합 개발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신항만 건설부지 주변해역에 대한 멀티빔 수심측량, 항공라이다 지형측량, 지층탐사 등 최신측량기술을 이용해 해저지형, 해저저질 및 해저지층 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로 생산된 정보는 항만건설, 매립토 산정, 안전항로 설정 및 해양환경영향평가에 중요한 정보로 제공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조사원은 해상교통이 밀집되어 있고 사고발생률이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항해안전확보와 효과적인 연안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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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