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관훈 CJ 대표, “대한통운 인수 적임자는 CJ”

기사입력 : 2011년04월11일 08: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통운 인수의 적임자는 CJ라고 생각한다. 대한통운을 인수해 한국의 DHL로 만들겠다."

이관훈 CJ주식회사 대표는 11일 "대한통운을 인수한 뒤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워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이재현 그룹 회장의 생각"이라며 밝혔다.

대한통운을 인수후 지속적인 글로벌화와 대형화를 통해 DHL 등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CJ그룹에게 물류사업은 4대 핵심사업군중의 하나이며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서도 대한통운 인수가 필요하다"며 "향후 'Global CJ Great CJ' 비전 달성과정에서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신유통 부문에 해당하는 물류사업의 경우 HTH, Accord사 인수 등 사업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관훈 대표는 "물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고, 시너지창출이 가능한 전문물류기업에서 대한통운을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것이 국가 물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통운과 CJ GLS는 같은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사업 특성, 주력 사업, 고객군 등에서 각각 강점이 다른 회사여서 양사를 통합하면 최고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이라고 전했다.

인수 자금 부분과 관련해 CJ그룹은 자체 자금만으로도 대한통운을 인수할 만한 충분한 자금여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현재 그룹이 현금성 자산을 1조원이상 보유하고 있고 매각 가능한 삼성생명 주식 등 비영업용 자산이 충분하다"며 "매년 1조5000억원 수준의 EBITDA(현금창출능력)를 감안하면 인수 이후 그룹의 성장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CJ그룹 성장 과정에서 크고 작은 M&A가 이뤄졌으며, 인수 회사를 각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켰다"며 "실제로 39쇼핑(現 CJ오쇼핑),해찬들, 한일약품, 신동방, 하선정, 엠넷, 온미디어, 드림씨티 등 4대 핵심사업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수많은 M&A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에 인수한 온미디어의 경우 온미디어 대표가 통합 회사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온미디어 출신 인력들은 대부분 통합회사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대한통운 인수 후에도 기존 인력들을 중용할 뜻도 내비쳤다.

한편 현재 대한통운 인수전에는 CJ그룹을 비롯해 롯데, 포스코 3사가 참여하고 있으면 내달 13일 최종입찰을 받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