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단독으로 미국 나스카 경기를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9일 미국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서 열린 '나스카'의 텍사스 경주 '삼성 모바일500'을 5년 연속 단독 후원한다고 밝혔다.
나스카는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의 약자로 F-1(포뮬러 1)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이다.
이번 경주는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을 맡고 있는데다 경기방식이 텍사스 모터스피드웨이 경기장의 트랙 1.5마일(2.4㎞)을 334번 돌아 500마일(800km)을 완주한다는 의미에서 '삼성 모바일 500'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1위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나스카 후원을 통해 미국인에게 현지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마케팅과 첨단 기술력으로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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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