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삼성엔지니어링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주와 실적 모멘텀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1/4분기에도 사상 최고치 분기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29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올해 수주, 실적 모멘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4,000원에서 290,000원으로 상향. 2011년 및 2012년 목표 PER 각각 22.6배, 16.5배 수준이며, 향후 3년간 매출액 및 EPS CAGR 각각 22.1%, 20.6%로 가정
-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수주 및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 차별화되고 있는 동사의 수주경쟁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1) 2012년 신규수주 규모를 기존 15.4조원에서 16조원(회사 guidance)로 상향 조정했으며, 2) 2012년 세전이익률을 기존 7.2%에서 7.5%로 상향 조정함, 3) 결론적으로 2012년, 2013년 EPS 각각 9.1%, 11.6% 상향조정
- 동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Wasit 열병합발전소, Maaden Rolling Mill, Shaybah 프로젝트 등 5조원 가량의 수주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며, 향후 카자흐스탄 발전소(23억불 예상), 관계사 물량(2~3조원), 하반기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 물량(라스타누라, 페트로라빅) 등을 고려할 때 올해 guidance인 14조원의 신규수주는 여유 있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
1분기 실적: 사상최고치 분기실적 경신 지속할 전망
- IFRS 기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9.5%, 23.7%, 73.9% 증가해 사상최고 분기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1분기 국내 건설시장이 강추위와 휴일 수 증가로 매출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동사의 경우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 공사현장 진행 원활한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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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