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LG화학이 장단기 성장성 부각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5000원(1.07%) 오른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47만55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는 상황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올 2분기에 장기 및 단기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NCC 증설과 합성고무 증설, SAP 증설, LCD 글라스 준공, 자동차 배터리 판매계획 상향 등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특히 해외판매가 시작된 자동차 배터리 및 내년 양산이 시작되는 LCD 글라스 부문의 미래사업 가치를 각각 9조4000억원, 2조8000억원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230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수치다.
황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로는 2~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정치는 1분기 7516억원, 2분기 8382억원, 3분기 9313억원, 4분기 7090억원 등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