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영국의 서비스업생산이 2002년 7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영국 통계청은 1월 서비스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늘며 1.1% 감소한 직전월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통계청은 "이 같은 결과가 최악의 한파가 닥친 12월의 날씨 요인에 따른 왜곡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날씨 요인이 없었다면 12월과 1월의 서비스업생산은 대체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 하위 지수 모두가 양호한 가운데, 호텔업이 4.4%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운송업에서도 1.7% 확대되며 전체 지수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