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제약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 예상되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7개사 합산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비 9.7%, 41% 감소 예상. 컨센서스 증가율(-6.4%, -36.8%) 소폭 하회 전망"이라며 "녹십자 제외 6개사 기준 합산 매출액 전년동기비 2.9% 증가, 영업이익 2.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설연휴로 인한 2월 영업일수가 부족했고, 쌍벌죄 시행 이후에도 처방점유율 회복 지연됐다는 것. 또한 매출부진으로 고정비 부담 증가. 상품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Product mix가 악화됐기 때문.
종목별로는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종근당가 컨센서스 부합했고, LG생명과학과 한미약품은 컨센서스 대비 큰 폭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유한양행도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점진적 회복을 예상하지만, 전년동기의 기저효과로 2분기에도 어닝 모멘텀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내 최선호주 대형주로 동아제약, 중소형주로 종근당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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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