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CJ GLS(대표이사 이재국)와 함께 TV홈쇼핑 주문 상품에 대한 당일배송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CJ오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일 오전 6시~9시까지 주문을 완료할 경우, 해당 상품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J오쇼핑은 이를 위해 CJ GLS를 통해 업계최초로 당일배송 전담조직을 구축하여 서울을 비롯한 일산과 분당 지역에 당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냉동 및 냉장 기능이 탑재된 전담차량을 이용하여 일반 상품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도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기존에도 일부 상품 및 프로그램에 한하여 비정기적으로 당일 배송을 실시한 경우는 있었으나, 전담 조직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당일 배송을 실시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향후 전담차량 및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오는 9월에는 인천광역시에서 당일배송서비스를 시행한 후, 차후 기타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특히 TV홈쇼핑 상품 뿐만 아니라 CJ몰과 모바일을 통한 주문 상품도 당일배송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전현남 SCM 팀장은 “상품 주문 후 고객 인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쇼핑의 단점 중 하나인 배송 시간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CJ GLS 택배사업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당일배송서비스는 섬세한 배송 시스템 및 인프라, 화주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이 모두 필요한 것으로 CJ GLS의 높은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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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