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개인·기업용 제품 선봬
[뉴스핌=배군득 기자] HP가 23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 개인·기업용 2011년 컴퓨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컴퓨터 라인업은 외관부터 기능까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개인용 브랜드인 HP 파빌리온은 문화, 예술, 패션과 HP MUSE(소재, 유용성 등) 디자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MUSE는 금속, 합금,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 조합, 유용성을 개선한 사용편의성, 감각적 매력을 위한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기능이다.
이번 개인용 라인업에는 발열을 줄이는 쿨센스 기술, HP 트루비전 HD 웹캠 등 독자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쿨센스 기능은 고성능 하드웨어와 지능형 냉각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노트북을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며 사용자 개인 취향에 따라 발열을 자동 조절해준다. 이와 함께 간편한 비밀번호 관리를 할 수 있는 ‘심플패스’ 기능(dv6/dv7 모델)도 갖췄다.
기업용 컴퓨터는 생산성 향상과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중점을 뒀다. 처음부터 환경을 고려해 정밀하게 설계한 내구성 강화했다.
노트북 상판과 하단을 연결하기 위해 정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이음새,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주조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디스플레이 걸쇠 등이 특징이다.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온정호 부사장은 “음악 감상에서 게임, 직관적 터치 경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컴퓨터를 만날 것”이라며 “모든 산업에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