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최근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대한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담 회장은 23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위치한 오리온 본사에 평소에 즐겨타는 마이바흐를 타고 평상복으로 출근했다.
그는 이날 기자의 검찰 수사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창사 이후 처음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이니 담 회장도 몹시 참담한 기분일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오전 검사 및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8~9개 계열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오리온 담 회장의 계열사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이용한 차익 및 부동산 관련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측은 이 의혹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BW 관련 의혹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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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