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압력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원자력보안원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격납용기에서 압력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 관계자는 압력을 낮추기 위해 압력 용기 내의 방사성 가스를 대기로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 수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또 3호기에 대한 전력 및 냉각 시스템 복구 작업이 지연될 수도 있다.
일본 자위대와 도쿄 소방청 소속 직원들은 19일 새벽부터 20일 오전까지 특수 차량을 동원, 원전 3호기에 바닷물 수천톤을 쏟아부었으며, 그 덕분에 제1원전 주변 방사선량의 수치가 많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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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