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비야디 회장 "태국 시장 점유율 41%, 하이브리드 출시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0:52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0: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이 "태국의 전기차 시장이 무섭게 성장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왕촨푸 회장은 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야디 태국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5일 전했다.

왕 회장은 "경험적으로 한 국가에서의 자동차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의 비중이 10%를 넘어서면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져 왔다"며 "태국의 경우는 신에너지차 비중이 12%로, 이제 황금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태국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7만6300대로 전년대비 684% 폭증했으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2%를 기록했다.

왕 회장은 "비야디는 2022년 태국시장에 진출했으며, 비야디는 현재 태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에서 4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비야디는 18개월 연속 신에너지자동차 판매 1위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야디는 2022년 350억바트(한화 약 1조3188억원)를 투자해 태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공장은 연산 15만대규모이며, 현지에서도 판매하고,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왕 회장은 "비야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태국시장에 출시할 것이며 현지화된 R&D에 박차를 가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회장은 "비야디 태국공장은 완성차의 4대 공정과 부품 공장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지에 약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장 준공식이 개최된 4일 비야디 태국공장은 비야디의 800만대째 신에너지자동차를 출고했다. 비야디는 지난 3월25일 700만대째 차량을 출고한 후 약 4개월만에 1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4일 준공한 비야디 태국 공장에서 비야디의 800만대째 차량이 출고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