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 국내펀드] 日지진 여파에 중소형펀드 -4%대 '휘청'

기사입력 : 2011년03월20일 12:13

최종수정 : 2011년03월20일 12:13

[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일본 대지진 여파에 한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공포 등으로 시장의 출렁임이 확대되면서 한때 코스피지수는 4.5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철강, 화학, 반도체업종은 수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시 기준,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96% 떨어졌다. 공모주아이일드 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4.02%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중형주와 소형주지수가 각각 4.22%, 5.27% 떨어졌으며 코스닥지수도 6.58% 내리며 중소형 종목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했다.

배당주식펀드는 1.61% 하락했고,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도 0.31%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3%과 -0.3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7%, -0.15%의 성과를 기록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22개 중 67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314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화학 및 철강, 조선 관련 ETF펀드와 화학업종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코스닥지수 관련 ETF펀드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4.43%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투자비중이 높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OCI 등 화학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우수한 수익률을 냈다. 이어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펀드가 1.83%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ETF이외에 `현대신성장산업타겟플러스 1[주식]`, `피델리티코리아 자A[주식]`도 주간 성과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 급락에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펀드가 6.32% 하락해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 등은 코스닥지수와 건설업종이 6% 이상 급락하면서 각각 -6.08%, -5.77%의 주간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 채권펀드, 안전자산 선호 증대에 강세

채권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물질 유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증폭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장기물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듀레이션이 긴 우량채권펀드 및 중기채권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1%p 상승한 3.40%, 3년뭄ㄹ은 0.03%p 하락한 3.66%로 마감했고 5년물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통안채 2년물도 0.01%p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10%의 수익률로 강세를 보였다. 중장기 채권금리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기채권펀드가 0.1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4%,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0%의 수익률로 역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