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20일 오전 처음으로 실시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한 방수 작업이 종료됐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위대는 오전 8시 20분부터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핵연료(폐연료봉) 저장 수조에 대한 냉각수 투입을 1시간 10여분 가량 진행해 오전 9시 30분께 작업을 종료했다.
4호기는 원자로 가동은 자동 중지된 상태지만 폐연료봉 저장 수조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 우려가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한편 방사능 유출량이 가장 많은 3호기에 대해서는 자위대와 도쿄소방청이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 13시간 동안 연속으로 바닷물 투입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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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