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일본 지진후 원전 폭발의 우려감에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한주동안 부진했다.
국내 주요 7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시장평균대비에서 1%p이상의 성과를 보인 종목은 4종목에 불과했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8종목이었다.
이중 특히 일본 지진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띄였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SK이노베이션은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과 유가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며 상승해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간 수익률은 12.63%이고 시장평균대비도 11.33%p의 수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긍정적인 모멘텀 발생할 전망이라며 정유 부문도 1월 이후 경유 및 휘발유 마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GS는 주간수익률 9.09%, 시장평균대비 7.78%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SK증권은 GS 칼텍스를 핵심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정제 마진, 제품 마진 확대로 실적 호조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주 8.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건설기계 시장 성장세와 함께 경쟁력이 부각되며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자회사 밥캣의 이익개선과 함께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의 성장성이 크다고 추천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동원F&B로 주간수익률 -4.57%, 시장평균대비 -5.87%p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동원데어리푸드 판매조직 인수로 유가공품 매출이 437억원 증가했고 올 1분기 매출액은 4.5%, 순이익은 18.8%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지만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은 금호석유도 주간수익률 -5.21%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1.31%였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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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