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의 신제품 도입과 공동판매를 통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현주가(PER 12배)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가 강화된 이후 유한양행은 제네릭을 통한 성장보다는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판매을 강화해왔다"며 "신제품과 신규도입품목의 매출호조로 올해 매출액은 8.2% 성장한 7023억원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이미 지난해 초 '지르텍'. '씨잘'(알레르기성비염)’, ‘케프라'(간질) 등의 공동판매로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베링거잉겔하임과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를 발매하여 약 40억원의 매출도 달성했다.
정 연구원은 이처럼 올해 역시 '트윈스타'와 올해 3분기 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트루바다'와 '비리어드' 등의 도입으로 매출 성장을 가져올 것을 기대했다.
또 지분법 이익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유한킴벌리의 실적도 유니레버 판권 인수와 지난에 런칭한 신제품 외형성장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5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바이오사업부분에 투자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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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