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삼성전자와 LG저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북동부 지역 일대에 발생한 8.8 강도의 최악의 지진 사태로 인해 일시 가동이 중단되기는 했으나 정상화하는 등 피해는 입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의 경우 한국에 위치한 반도체 LCD 사업장의 포토장비 일부가 이번 강진의 진동을 감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작동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가동을 일시 중지했으며 오후 4시 30분경 모두 정상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진 발발 이후 잠시 가동이 중단되기는 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극히 미미하고 곧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 LG전자의 경우 일본에 일반 사무실 밖에 없어 생산시설과 관련한 피해는 없다. 물론 도쿄 현지 직원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켰으며 현재 LG전자 측은 사태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직원 인명피해는 없다"며 "도쿄 현지직원들을 안전한 지대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일본 내 로밍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해 이날 오전 0시부터 12일 자정(한국시각)까지 해당기간 내에 일본으로 출장/여행 중인 올레 고객이 일본에서 발착신한 모든 문자(SMS/LMS/MMS) 등에 대해 요금감면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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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