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최근 시장 조정에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3D 영화 확산에 따른 평균티켓가격 상승과 중국, 홍콩 등 신규 사이트 출점 계획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다고 예상했다. 올해 2분기에 '캐러비안의 해적 4', '쿵푸팬더 2' 등 다수의 3D 흥행 기대작 개봉으로 영화상영 본업에 충실한 본사와 자회사의 실적 상승이 전망된다는 것.
영화관객수가 지난 2월을 기점으로 5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턴어라운드 한 것은 예상외의 선전으로 판단됐다.
지난 2월까지 역대 최고 흥행작이었던 '아바타'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조선명탐정'의 흥행 외에도, '글러브', '아이들' 등 한국영화와 '걸리버 여행기', '라푼젤' 등 외화의 고른 관객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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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