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공업 두자릿수 증가, 전월비 4.6% 증가
- 제조업 평균가동율 84.8%, 통계작성 이후 최고
-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2개월 연속 상승
- 경기선행지수 13개월만에 상승 전환
[뉴스핌=김연순 기자] 1월 광공업생산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4%대로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며, 제조업 평균가동율은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3개월만에 상승전환했고 동행지수 순환병동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통계청은 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통해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했고 전월비로는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구제역으로 인한 생산활동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 소비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전월비로는 지난 2009년 9월(4.6% 증가) 이후 1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또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2.7%p 상승한 84.8%를 기록하면서 지난 1980년 1월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3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전월보다 1.1p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0%로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13개월만에 상승 전환이다.
또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1.5% 상승했고, 선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1월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비 1.5%, 전년동월비 4.6%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도 전월비 4.3%,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월비 4.5%,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했으며 국내기계수주도 전년동월비 20.2% 증가했다.
반면 건설기성과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비 각각 8.0%, 3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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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