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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1월 광공업생산 두자릿수 회복 전망

기사입력 : 2011년02월28일 16:30

최종수정 : 2011년02월28일 16:15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8일 오후 2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1월 수출 급증, 자동차생산, 민간소비 회복
- 경기선행지수 13개월 연속 하락 전망  
- 중동발 세계경제 하방리스크 확대 주목

[뉴스핌=김연순 기자] 1월 광공업생산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증가세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월비 기준으로도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월 광공업생산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구제역으로 인한 생산활동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급증세를 보인 데다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여 한달 만에 두자릿수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다만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 경기모멘텀 지표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경기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1월 광공업생산, 수출 급증 속 두자릿수 증가 전망

28일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투자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3명을 대상으로 경제예측 컨센서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2%, 전월비 1.6%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전문가별로는 키움증권이 18.3%를 제시하며 가장 높게 예상했고 동부증권이 7.2% 증가를 예상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1월에도 수출과 소비의 호조세가 광공업생산의 두자릿수 증가를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월(전년대비 +37%) 부정적 기저효과와 폭설과 한파, 구제역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 자동차생산, 민간소비 등이 받쳐주면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수출은 447억 달러(45.4%)를 기록하며, 12월보다 5억 달러 증가, 전통적으로 1월에 수출이 10%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제거하며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대형마트과 백화점 매출이 각각 지난해 12월 2.9%, 11.6%에서 올해 1월에 22.9%, 23.1%로 증가하는 등 설날을 앞둔 선물 수요 증가로 소비 또한 모멘텀을 유지했다.

아울러 1월 자동차 생산은 38만 8000대로 전월보다 9000대 감소했으나, 기존 1월 생산감소 효과가 5~8만대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1월 효과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12% 증가한 217억6700만kWh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월 초 설연휴를 앞두고 1월 후반에 조업이 집중됐을 가능성도 광공업생산의 견조한 증가세를 뒷바침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성권 연구위원은 "1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12월 9.8%보다 확대된 12.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마주옥 이코노미스트는 "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8.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1월 수출과 자동차 판매 호조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1월 산업생산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초 설연휴을 대비한 조기 생산활동도 1월 생산활동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선행지수 13개월 연속 하락, 중동발 하방리스크 우려 

1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동월비는 13개월 연속 하락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5개월만에 하락세가 꺽인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상승과 하락 양쪽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연초 들어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인플레 우려가 가속화되면서 긴축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또 최근 리비아 등 중동 정정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견조한 세계경제 회복세가 차질을 빚고 우리나라의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경우 국내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의 마주옥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반등은 3월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월 광공업 생산 호조만으로 2011년 실물경기를 상향 조정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연초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불안으로 인해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통화긴축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2011년 우리 경제가 호조추세를 지속할 수 있는가는 향후 기상여건 개선 및 일부 중동 산유국의 정정불안이 단기적 현상에 그치는 등 외부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3개월 연속 하락하겠지만 경기선행지수 및 경기동행지수의 전월비도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가까운 시일내에 경기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 이코노미스트는 "중동지역 리스크 프리미엄이 세계 경제의 수요 부진을 초래할 정도로 확대되고 오랜시간 동안 계속된다면 세계 경제의 하방리스크 확대에 따른 경기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처럼 수출 중심의 양호한 경기 회복세는 재차 해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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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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