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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 강화

기사입력 : 2011년02월23일 10:03

최종수정 : 2011년02월23일 10:03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자사의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인 'T bizpoint'를 새롭게 개편해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전용 SNS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T bizpoint'(www.tbizpoint.co.kr)는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구글, 기업은행, 다우기술, 델, 웹캐시 등 국내외 40여 개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IT, 제조,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며 효율적 경영은 물론 획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T bizpoint’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전용 사내 SNS 서비스인 ‘Talk2Us’를 무료(웹 기반)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중소기업들은 구성원 수가 많지 않고 담당하는 업무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구성원간 유기적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Talk2Us’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물론 첨부/링크 기능, 사내 설문,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중소기업 내 지식 축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 도입 결과 사내 전파속도 270% 향상)

SK텔레콤은 이번에 출시한 ‘Talk2Us’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SNS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중소기업 간 사업 협업은 물론 기업 업무/경영 관련 지식이 공유되는 SNS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새롭게 제공되는 ‘전자결재’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 형태로 제공되며,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결제업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적 업무가 가능토록 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T bizpoint’의 다른 기능과 완벽하게 연동되어 메일, 일정, 문서, 웹팩스 등을 포함한 결재 프로세스가 가능하며, 해당 기업의 별도 양식 활용은 물론 결재선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기존의 메일, 문서, 일정 등 그룹웨어 기능과 함께 SNS, 전자결재 기능까지 차별화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 bizpoint’의 업무 포털인 ‘Workplace’를 통해 4,300여 개 업무서식과 법무/세무/노무 관리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다양한 자기개발/보고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업무 편의 및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alk2Us’ 서비스와 ‘전자결재’ 서비스 등 ‘T bizpoint’의 경영 지원 서비스들은 모두 별도의 구축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자체 구축 시스템 도입 대비 9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국내외 IT개발사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IT개발사들 역시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T cloud biz)와 ‘T bizpoint’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 국내는 물론 구글 앱스 등 해외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ICT서비스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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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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