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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진 신임회장 중심체제로 개편 (상보)

기사입력 : 2011년02월21일 17:59

최종수정 : 2011년02월21일 18:02

- 이사 12명 중 10명 새인물 추천 파격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12명 가운데 무려 10명이나 새 인물이 등장하면서 신임 회장 중심체제로 재편된다.

신한지주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사회 구성을 확정했다.

신한지주는 사내이사에 한동우 신한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를 선정하고, 비상무이사로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추천했다.

또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내이사 수를 축소하는 대신에 사외이사를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사외이사는 윤계섭 이사와 BNP파리바 측의 필립 아기니에를 제외하고 전원 교체했다.

윤계섭 이사는 재무 및 회계 전문가로 필립 아기니에 이사는 BNP파리바와의 전략적 투자관계를 반영해 재추천 됐다고 신한지주 측은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 김기영 광운대학교 총장 △ 김석원 신용정보협회 회장 △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 △ 유재근 삼경본사 회장 등 4명의 국내 이사들과 △ 권태은 나고야 외국어대 교수 △ 이정일 평천상사 주식회사 대표이사 △ 황선태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 △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 대표 등 4명의 재일교포 이사들이 선정됐다.

사외이사의 임기는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신임은 2년, 연임은 1년으로 정했다.

다만 신규 추천된 이정일씨와 히라카와 하루키는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임기를 각각 1년으로 했다.

이정일씨는 신한지주 사외이사 퇴임 후 2년이 되지 않았으며, 히라카와 하루키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사외이사를 지내 연임하는 형태가 됐기 때문이다.

사외이사의 교체폭이 큰 것과 관련해 신한지주측은 "신한사태와 관련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멤버로써 책임이 크다는 것에 공감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임기만료에 따라 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오는 3월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정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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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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