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15일 삼화저축은행의 본입찰 신청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누가 새주인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보는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삼화저축은행의 본입찰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 접수 마감 결과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개의 금융지주사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본입찰 신청 배경과 관련해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에 기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 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이 가능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역시 본입찰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매각은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인수 희망자는 본입찰 때 자산·부채의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분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예보는 최소비용의 원칙을 들어 순자산부족분에 대해 최소 금액을 써낸 인수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