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전선이 올해 재무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자산매각/자본확충과 병행, 투자부실을 털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작년 본업인 전선사업에서 견고한 매출 증가세를 실현했다. 작년 불안정한 경기상황이 지속되는 시장상황에서 2조7035억 원의 매출 실현. 초고압전력을 중심으로 매출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선의 원재료인 동가격의 상승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인 4,435억 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작년 영업이익 705억 원에서 7.1%가 증가한 755억원 달성했다. 이 역시 안양공장 유동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발생되는 안양공장 연간 임대료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약 1000억 원 수준이다.
초고압전력과 광통신 부문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미국과 호주 등 선진시장에서의 선전으로 해외매출비중을 70% 수준으로 높이게 됐다.
올 상반기 중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본업 중심으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 연말께 당진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성과 효율성 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안양공장 임대료 부담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조7093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30% 이상 증가한 102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13년에는 매출 3조원 및 영업이익 18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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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