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모지민 기자] 코스피200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시장 일각에선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변한건 아니다고 보고있다.
코스피지수선물 3월물은 11일 2시 16분 현재 3.40포인트(1.30%) 하락한 261.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
개장초 266.90까지 상승했던 지수선물은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현물시장이 2000선이 붕괴되는 등 하락하고 있는 영향이다.
외국인들이 1570계약 순매수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기관도 137계약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1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선 베이시스의 악화로 차익거래에서 2231계약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594계약 순매도로 총 3826계약 매도 우위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많은 물량을 내놔서 현재 환매수를 하고 있지만 시장베이시스와 프로그램 매매에서 약세라 지수가 하락 추세"라며 "외국인의 매수 규모도 크지 않아 지금까지도 외국인의 투자심리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미결제약정은 5442계약 증가한 11만 6292계약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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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모지민 기자 (kolibr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