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첫 '허니콤' 탑재 태블릿PC '줌'도 함께 선봬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4월께 LG전자의 첫 태블릿PC인 'G-Slate'(지슬레이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모토로라의 태블릿PC인 'Xoom'(줌)도 함께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 2종의 GED(Google Experience Device) 허니콤 태블릿PC인 모토로라 'Xoom'(줌)과 LG전자 'G-Slate'(지슬레이트) 도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태블릿PC를 지원하는 '허니콤'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제2의 안드로이드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의 S/W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OS '안드로이드 허니콤'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편리하고 미려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또 3D엔진 탑재로 '구글맵'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3D기반으로 부드럽게 구동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허니콤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한 라인업 확보 및 S/W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서성원 Open마케팅추진단장은 "'안드로이드'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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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