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HTC 디자이어2의 모습이 외국 블로그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감압식 버튼을 채용할 것이란 소식이다. 그동안 HTC는 정전식 멀티터치 방식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7일 인가젯 등에 따르면, HTC의 디자이어2 사진이 인터넷 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처 : 인가젯] |
이 사진에는 디자이어2의 모습과 함께 영국 이동통신사업자 보더폰(Vodafone) 독일 재고 시스템 화면에 디자이어2가 게재된 모습이 담겨있다.
디자이어2는 수퍼 아몰레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레드(Gingerbread)를 탑재,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기존 정전식 멀티 터치방식을 고수하던 HTC는 이번 디자이어2에서는 이를 탈피해 감압식의 버튼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HTC는 디자이어2를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공개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외에도 HTC는 이번 MWC 2011에서 자사의 신병기 플라이어(Flyer)와 피라미드(Pyramid)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 4위 자리를 삼성전자에게 내준 HTC. HTC는 올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4위 탈환을 위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가젯 측은 "플라이어(Flyer)와 피라미드(Pyramid)도 재고시스템에 등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디자이어2도 처음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제품은 모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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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