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기자] 영국의 모기지 승인건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영국은행협회(BBA)는 1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주택 모기지승인 건수는 4만 2563건으로 직전월 4만 7287건(수정치)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만 7000건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
모기지대출액은 2억 9800만 파운드 감소하며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월에 4억 8300만 파운드(수정치)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발표한 12월 영국의 소비자신용은 1억 8100만 파운드 증가했다.
이는 전월비 보합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나 직전월의 7000만 파운드 감소(수정치)와 비교된다.
같은 기간 광의의 통화공급량 지표인 M4 또한 연율로 1.5%, 월간 1.3% 감소하며 사상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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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