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구글의 안도로이드가 지난 4분기 노키아의 심비안을 제치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31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인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팔려나간 안드로이드 체계 핸드폰은 3290만대로 1년전 동기에 비해 약 7배 가량 증가하며 심비안에 바탕한 핸드폰 판매량인 3100만대를 앞질렀다.
같은 기간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2009년의 870만대에서 1620만대로 증가, 판매 신장률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 핸드폰에 뒤졌다.
구글은 노키아나 애플과 달리 직접 핸드폰 하드웨어를 생산하지 않지만 핸드폰 제작사들이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안드로이드는 여러 핸드폰 제작사의 표준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았으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잃었던 모토롤라는 안드로이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손실을 만회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HTC, LG전자등이 연이어 히트상품을 내놓으면서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4분기 판매 급증세를 부추킨 것으로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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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