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스크린골프장,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등 39개 품목이 소비자물가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통계청은 25일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방영도 제고를 위해 이들 품목을 새로 넣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2010년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비지출액이 전체의 1/10000 이상 품목을 기초로 가격조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물가지수 조사에 추가되는 품목은 스크린골프장과 임플란트ㆍ토익수강료ㆍ내비게이션ㆍ인터넷전화료ㆍ디지털도어록ㆍ디지털피아노ㆍLED TVㆍ네일아트ㆍ비비크림ㆍ게임기ㆍ와인ㆍ흑미ㆍ검정콩ㆍ전복ㆍ게ㆍ올리고당ㆍ수입자동차ㆍ오토바이ㆍ부동산중개수수료ㆍ스케일링ㆍ넷북ㆍ세면기 등 39개 품목이다.
최근 가입자 수가 늘어난 스마트폰은 현재 이동전화기 품목의 조사규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2010년 품목 확정시 품목으로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조사품목 및 가중치는 오는 8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2005년 대신 2010년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 통계를 발표한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5년마다 국민들의 소비지출구조 변화 등을 반영해 기준년도ㆍ조사품목과 품목별 가중치 등을 변경한다.
아울러 경기종합지수도 개편된다.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적시에 반영해 실물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통계청은 올해 안에 경기종합지수 개편안을 확정해 내년 3월 중 개편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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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