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만 기업분석을 한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 능력을 볼수 있는 대학생 애널리스트 체험대회가 열려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KTB투자증권(대표 주원).
KTB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제1회 전국 대학생 대상 ‘도전! KTB투자증권애널리스트 체험대회’ 본선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서강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투자 동아리 UIC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3개 대학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31일까지 리서치 보고서를 제출해 심사 받는 1차 예선 경쟁을 통해 5개의 대학교 투자 동아리를 선발됐으며, 선발된 5개 팀은 지난 21일 KTB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및 애널리스트들이 심사하는 가운데 리서치 자료를 발표하고 개별 Q&A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이날 1위는 '이수화학' 기업분석을 발표한 부산대학교 투자동아리 SMP가 차지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투자동아리 포스트레이드(동원 F&B 발표)가 2위, 한동대학교(사조산업 발표)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와 5위는 각각 인하대학교(한농화섬 발표)와 고려대학교(동양매직 발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경쟁부문으로 '현대중공업'을 발표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투자동아리 RFS는 고등학생 특유의 색다른 기업분석 시각과 증권시장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홍원 KTB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은 “2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 지수를 반영하듯 증권시장에 대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열정에 새삼 놀랐으며, 주식 투자가 건전한 투자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본부장은 또 “증권시장 참여자간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써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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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