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 대응책이 수주일 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의장은 그러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모임인 유로그룹을 이끌고 있는 융커의장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유럽금융안정기금(EFSF)의 채권 재매입과 EFSF에 의한 보다 싼 이율의 대출 방안이 어느 정도 구체화됐는지, 그리고 이 같은 구상의 실현 가능성과 일정에 대해 논평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융커는 이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 우리는 앞으로 수주일 내에 유로존 위기에 대한 포괄적 해답을 만들어낼 예정이다"라며 "다른 이슈들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로화 환율의 높은 변동성에 대해 언급했다.
융커는 "환율 변동성이 너무 커 문제가 심각하다. 이번주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지난주 금요일 유로/달러 환율은 1.29달러였는데 오늘 6시 현재 환율은 1.35달러에 달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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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