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우경철강은 중국으로부터 수입 확보한 10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 쿼터 중 7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을 KCC에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KCC에 공급하는 희토류 금속은 산화세륨(Cerium Oxide)으로, 이는 유리(탈색제, 연마제), 자동차(배기가스촉매제), 인광체, 세라믹, 자석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우경철강은 국내에 1차로 7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을 공급하는 계약 체결로 인해 희토류 사업에 대한 신뢰성 구축과, 초기 원재료 쿼터 확보 시작으로 장기적 사업을 하기 위한 원천라인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우경철강은 한국희토와 함께 희토류 관련 원료 공급 및 판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1월 중순경 완료했으며, 중국의 HONGJING MOLYBDENUM과 기체결한 바나듐(Vanadium)및 몰리브데넘(Molybdenum) 생산물 등의 희귀 금속 생산의 국내 총판 계약과 더불어 희토류 금속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 본연 외에 전략적인 신수종 사업으로 해외 자원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내실 구축과 수익 경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시너지 창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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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