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1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18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성수기 수요, TV 사업부 흑자전환 및 MC 사업부의 영업적자 축소로 156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261% QoQ 증가한 3.4백만대 예상
10월에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의 폭발적인 판매로 인해 동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94만대 대비 261% 증가한 3.4백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내내 동사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하였으나, 안드로이드 2.2버젼(프로요) 운영체제 채택과 더불어 하드웨어 스펙을 강화한 옵티머스 원의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시장의 불식을 해소시켰다고 판단된다.
다음주부터 듀얼코어 CPU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옵티머스2X가 국내 S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옵티머스2X는 4.0”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면서 삼성과 HTC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조만간 밝기와 절전 기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옵티머스 블랙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1년 동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0년 5.4백만대 대비 400% 이상 증가한 22백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 2011년 1분기 영업이익 1,560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10월 4분기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인해 원가절감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3,260억원보다 700억원 개선된 2,560억원으로 예상된다.
LCD TV 경쟁격화 및 가전사업의 비수기로 인해 4분기 영업적자는 3분기 1,850억원 대비 770억원 증가한 2,620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제기하였으나, 동사의 스마트폰의 성공적인 안착과 TV와 가전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성수기 수요, TV 사업부 흑자전환 및 MC 사업부의 영업적자 축소로 1,56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 목표주가 14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011년 2분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MC 사업부 흑자전환 전망 ▲ LG전자의 기술경쟁력 회복 ▲ 신사업인 스
마트 가전 및 태양광/LED 조명 사업의 공격적인 추진을 고려해 목표주가 146,000원(2011E Implied PBR 1.8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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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