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업체인 핌코(PIMCO)가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을 2년래 최저 규모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핌코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 국채 보유 비중을 직전월 30%에서 22%로 줄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국채 비중이 15%에 달했던 이후 최저 수준.
핌코의 빌 그로스 매니저는 이번 달 초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는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를 가속화 시켜 미국의 최상위 수준인 국가 신용등급에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핌코는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및 회사채, 신흥시장 채권 비중 규모는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로스 매니저는 미국 국채 대신 통화 가치가 높은 캐나다, 멕시코 및 브라질 국채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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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