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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물가압력 점증, 금리인상보다 월화절상" - 하이증권

기사입력 : 2011년01월12일 16: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상현 이코노미스트의 경제긴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발 물가압력이 높아지면서 원화 절상속도도 빨라지는 양상

-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과 중국 등 이머징 물가압력 등으로 해외발 물가압력이 국내로 전가되고 있음.

11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8.2%를 기록하면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2월 생산자 물가의 경우 전년동월 5.3%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문제는 해외발 물가압력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임. 국제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은 물론 소위 차이나플레이션(Chinaflation) 확산으로 인한 해외발 물가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기 때문임.

최근 한국은행 총재 역시 "차이나플레이션이 전이되는 과정”이라고 언급하면서 해외발 물가압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함.


- 이러한 고민을 반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원화의 절상 흐름이 빨라지고 있음이 주목됨. 12일 종가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1,119.4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옵션만기 충격이 있었던 11월 11일(1,107.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함.


- 특히, 최근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절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은 해외발 물가압력을 다소라도 줄이기 위한 정책당국의 고민이 일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음.

 

■ 해외발 물가압력에 맞서 공격적 금리인상보다 원화 절상 카드가 사용될 듯


- 중국내 생산자물가의 추가 상승 등으로 차이나플레이션 압력이 1분기중 더욱 강화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국내 1분기중 각종 물가흐름도 불안한 행보가 이어질 전망임. 국내 물가상승 리스크가 추가 정책금리 인상압력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원화의 추가 절상 압력으로도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특히, 물가압력이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해외발 요인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카드보다는 원화 절상 유도가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음이 당분간 원화 절상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임


- 또한, 중국 역시 물가압력을 낮추기 위해 단기적으로 위안화 절상 흐름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유도할 가능성이 있음도 원화의 추가 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 현재의 물가수준이나 정책금리 수준(1~2차례의 정책금리 인상 포함)을 고려할 때국내 경기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지만 원화의 추가 절상 흐름은 이머징 국가의 출구전략에 따른 일시적 내수확대 기조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수출사이클에 다소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

즉, 기업실적 등에 미치는 환율효과 약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

더불어, 원/엔 환율 수준도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원화의 추가 절상으로 전저점을 하향 돌파할 수 있음은 국내 기업의 가격 경쟁력측면에서 비우호적 요인임.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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