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3분기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악을 보였지만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으로 218억원의 수정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박용미 애널리스트는 11일 지난해 12월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5% 기록했고, 메리츠화재의 경우도 12월 자보손해율이 90%까지 악화되며 보험영업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이 보험영업적자 폭을 만회하며 3분기 218억원의 수정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과 투자심리 측면에서 모두 최악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마진율이 높은 보장성 장기보험 중심의 성장으로 손해보험주 주가 회복의 주요 요소로 판단되는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타사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주 주가가 바닥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메리츠화재를 손해보험주 ‘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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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