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과잉 공급된 건설기계의 수급을 조절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10일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17일 국토연구원과 체결한 건설기계 수급조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건설업자, 대여사업자, 건설기계제작사, 건설노조(민노총, 한노총)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연구용역은 건설경기 호황기에 건설기계시장에 진입한 장비가 불황기에 퇴출되지 않고 그대로 시장에 남아 건설기계 임대가격 왜곡과 대여사업자 생계지장 초래 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감안해 과잉공급된 기종에 대해 신규등록을 일정기간동안 제한하는 것에 촛점을 두고 있다.
이번 수급조절연구용역은 건설현장의 주력장비이면서 영업용 비중이 높은 기종이 대상이 되며, 연구결과는 건설기계수급조절위원회(위원장 : 제1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수급조절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2009년 8월1일부터 기 수급조절중인 덤프·믹서트럭도 공급과잉여부가 연구·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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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