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우경철강은 지난 3일 한국희토가 중국으로부터 수입 확보한 40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 쿼터 중 10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 쿼터의 국내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경철강은 이번에 획득한 100톤 규모의 쿼터가 네오디뮴 등 희토류 금속으로, 자동차, 발전기, 축전지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등의 재료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희토류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초기 원재료 쿼터 확보를 시작으로 장기적 사업을 하기 위한 원천라인을 확보했으며, 향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물량 쿼터의 감소와 이로 인한 가격상승 등을 고려할 때 희토류 금속의 불안정한 공급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희토가 추진중인 내몽고 자치지구 3차 가공공장(명칭:포두천석희토신재료유한책임공사)의 물량 중 연 1000톤을 추가할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인기 대표는 "한국희토와 함께 희토류 관련 원료 공급 및 판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국의 HONGJING MOLYBDENUM CO., LTD과 기체결한 바나듐(Vanadium)및 몰리브데넘(Molybdenum) 생산물 등의 희귀 금속 생산의 국내 총판 계약과 더불어 철강 본연 외에 전략적인 신수종 사업으로 해외 자원 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내실 구축과 수익 경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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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