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이 신임 대표이사에 우주하(55)씨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우주하 신임 대표는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물러난 김광현 전 사장에 이어 코스콤을 향후 3년간 끌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콤은 오후 4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근 면접 등을 거친 끝에 우 신임대표를 추천, 금일 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우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 과장, 관세제도과장, 국무총리실 산업심의관, 외교통상부 재경관을 거쳐 최근까지 국방부 기획조정실장(1급)을 역임해왔다.
한편 코스콤의 최근 3명 사장 모두가 잇따라 불명예 퇴진을 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고조돼, 우 신임대표의 선임을 두고 코스콤 안팎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일단 코스콤 노조측은 "추후 신임 대표의 비전 등을 살펴본 뒤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 우주하 신임대표 프로필
생년월일 : 1956. 11. 20(55세)
학 력 : 1980.2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2.2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1989.5 미시간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경 력 : 1978. 행정고시 22회
1999.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2000. 재정경제부 산업관세과장
2001.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
2002. 국무총리실 경제조정관실 산업심의관
2004. 외교통상부 주제네바 참사관(재경관)
2007.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장
2009.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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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