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지난 사업연도에서 9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2009사업연도(2009.10.1~2010.9.30) 매출액은 6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3원으로 42.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방림이 작년보다 199% 순이익이 늘었으며 신영와코루도 16.42% 증가했다. 반면 대한은박지와 슈넬생명과학은 적자가 지속됐고 금비는 48% 가량 순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9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5개사의 매출액은 2396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억4000만원으로 0.12% 늘었고,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35.33% 증가했다.
중앙에너비스(115.43%)와 한국기업평가(99.11%)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고 이크레더블(16.20%)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한스바이오메드(-50.36%)와 인터엠(-31.37%)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기업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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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