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BSI 올해 4Q 현황 및 내년 1Q 전망
- 4분기 제조업 시황 106, 전분기대비 개선
- 내년 1분기 경기전망치 102, 기준치 상회
[뉴스핌=김연순기자] 올해 4분기 제조업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기업들은 내년 1분기에도 경기호조세가 완만하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지난 1~23일까지 615개 기업에 대해 2010년 4/4분기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 제조업 시황은 106으로 전분기 105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SI지수는 지난해 2분기에 101을 기록한 이래 3분기 106, 4분기 104를 찍었고 올해 1분기 100, 2분기 112를 기록하는 등 6분기 연속 경기회복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메출(107→110), 내수(104→107), 수출(103→104), 등 대부분의 실적치가 호조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상이익(99→97)만 다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목재·종이·인쇄(120→127), 자동차(105→117), 기계 및 장비(109→114)의 호조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수의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아울러 내년 1분기 경기전망치는 (110→102)는 전분기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기업들은 내년 1분기에도 완만한 경기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114→106), 내수(110→103), 수출(106→104), 설비투자(105→105), 고용(108→106)의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업종별로도 목재·종이·인쇄(120→120), 반도체(100→115) 등 대체적으로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으나, 조선(106→93) 등 일부는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BSI 지수가 100이면 전분기대비 경기불변,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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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