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24일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채권시장의 약세 영향과 단기간 채권가격이 급등한 것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압력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기조와 국고채 발행물량 정상화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다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국고채 3년 10-2 금리에 대해 3.27%를 목표로 한 매도전략을 제안했다. 매도시점은 전일종가 수준인 3.24%를 제시했다.
또 오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가격의 경우 103.75포인트를 목표로 매도하라"면서 "매도시점은 전일종가 수준인 103.85포인트"로 잡았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수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기조와 국고채 발행물량 정상화 등 대내외 여건은 시장에 비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고 10년-3년 스프레드에 대해 축소 베팅 전략을 제안했다. 매매시점은 전일민평 수준인 122bp, 목표시점은 1203bp를 제시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만기 3년 영역의 고평가, 내년 4월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장기물 순매수 강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국고 10년-3년 스프레드에 대한 축소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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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